주인 쓰러지자 다급히 주변 사람들 찾아나선 견공 '감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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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 캡처]

[사진 페이스북 캡처]

함께 산책을 하던 주인이 쓰러지자 다급히 도움을 청할 사람을 찾아 뛰어다니는 강아지의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일본의 한 '몰래카메라' 형식의 TV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모습으로, 주인이 길거리에서 쓰러지자 강아지는 주인을 향해 큰 소리로 짖으며 의식을 찾길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몇번의 짖음에도 주인의 반응이 없자 강아지는 한달음에 가정집을 찾아 뛰어갔다. 한 가정집 앞에 멈춰선 강아지는 현관문 앞에서 문이 열릴 때까지 다급하게 짖었다. 이어 한 여성이 나오자 강아지는 그 여성을 끌고 사력을 다해 주인을 향해 달려갔다.

다행히 주인은 실제 병으로 쓰러진 것이 아니라 '몰래카메라'의 각본에 따라 쓰러진 척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주인을 걱정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강아지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감동의 댓글을 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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