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교하농협 운정지점 권총강도 사건(7일자 1,8면)을 수사 중인 파주경찰서는 7일 군.경 합동으로 범인들이 타고 달아난 뉴EF쏘나타 승용차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차량을 찾는 데 실패했다.
경찰은 또 범인들이 은행을 수차례 답사했을 것으로 보고 최근 녹화된 은행 폐쇄회로 TV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현장에서 범인들이 쏜 실탄 2발 중 탄두(彈頭)1발을 찾아내 분석한 결과 범행에 사용된 권총은 38구경 리볼버(탄알집 회전식)였으며 실탄은 외국산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탄두는 지난달 25일 고양시에서 발생한 차량 강취사건 주변에서 찾아낸 실탄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익진.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