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안되면 탈당 경쟁도 불가피" 민권회서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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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대중 민주당고문의 계보조직인 민주헌정연구회와 민권회는 1일 상오 통합식을 갖고「헌정민권회」로 재 발족했다.
회장에 추대된 이중재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후보단일화에 대해『국민의 여망은 양김씨의 단일화이나 이 문제가 결말이 안 나면 당내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경합을 위해서는 현재 36개의 미지구당을 빨리 결성해 대의원을 뽑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회장은『양조직을 통합한 이유는 김대중후보를 대통령후보로 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로 선임된 헌정민권회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중재▲부회장 양정직 노승환 이용희 김종완 ▲이사장 최영근 ▲부이사장 이재근 김원기 ▲지도위원 박종태 박영녹 김윤식 용남진 유제연 송주빈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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