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주의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장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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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필수품이 된 프린터, 하지만 프린터의 소모품 중 수명을 다한 폐카트리지는 우리의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카트리지를 재생해서 공급하고, 친환경 복사용지를 생산하는 환경에 앞장서는 기업이 (주)그린주의 이다. 또한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는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위한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본인이 장애 당사자이기도 한 김 대표는 장애인을 전 직원의 30%이상 고용하는 장애인기업 CEO로, (주)그린주의는 장애인표준화 사업장이면서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2007년에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고용노동부에 신청했는데 당시 아름다운 가게 등과 함께 처음 선정됐다”며 “장애인들은 열심히 일하는 훌륭한 직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호기심과 학구열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준비된 CEO이기도 하다.

친환경 재생토너, 오피스용품, 판촉물 및 인쇄·광고기획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까지 -

(주)그린주의의 주 취급품목은 친환경 복사용지와 재생토너와 오피스용품, 판촉물 등이며
최근에는 인쇄와 광고기획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피스용품들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판촉물, 인쇄광고와 OA기기 렌탈 및 유지보수 등에서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친 환경 캠페인으로 각 버려지고 있는 폐카트리지 수거 및 ‘1회용 컵 사용안하기’ 자연보호 운동 및 지역사회내 다운증후군들만 모여 있는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의 이윤이 사회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의 경영철학은 ‘고객중심과 더불어 투명경영의 실천과 인간중심이 바탕된 변화와 혁신’이라고 말한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은 인간존중이며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기업문화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현미 대표의 꿈은 그린주의를 장수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다. 그는 “사회적 기업이라고 해도 기업으로서의 자생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냉철한 사업가 마인드로 이윤을 내고, 그 이익을 사회에 되돌려 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기업 가운데 정부에 의존하면서 지원금만 받으려는 곳은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장애인기업이라 하여도 일반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정당한 경쟁을 통해 일어서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며 최근 장애인기업제품 우선구매비율이 확대되는 등 장애인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추어 장애인기업도 제품의 경쟁력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곳에서 일하게 될 경우 분명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섞여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속도와 정확도 부분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비장애인들이 장애인 동료들과 업무를 하면서 자신의 현재에 감사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지속가능경영’을 꿈꾸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더 나아가서는 직원들의 장기근속뿐만 아니라 직원의 자녀들도 당사에서 근무하고 싶어 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그린주의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김현미 대표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세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 그린주의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로 123 신내테크노타운 703호
1544 - 0725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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