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예쁜 걸 알고 있는 김태희의 과거 발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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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태희 자뻑 수준.jpg'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총 세 편의 에피소드를 사진으로 나열한 게시물에는 김태희의 본인 미모에 대한 자부심이 드러난다.

먼저 영화 '그랑프리(2010)' 촬영 현장에서 김태희는 양동근과 함께했다.

리포터가 양동근에게 "다음 작품에서 멜로연기를 같이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이란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태희는 "(이번 영화를)저랑했기 때문에 눈에 차는 분이 없지 않을까"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점점 미모의 수준이 올라가다가 정점을..."이라고 덧붙여 양동근을 당황시켰다.

다음은 과거 2011년 방송된 'MBC스페셜'에 출연했을 당시 인터뷰 장면이다.

제작진으로부터 "남자친구 있냐?"라는 질문에 김태희는 "지금은 없어요"라고 답했고 "남자들이 가만히 안 둘 것 같다"라는 말에 "가만히 안 두죠"라며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2013년 '한밤의 TV연예(SBS)'에서 리포터의 '태쁘' 발언에 대해 긍정하는 장면이다.

김태희의 애칭이 '태쁘'라고 소개한 리포터는 '태희 예쁘다'라는 뜻이 맞느냐고 물었고 김태희는 웃으며 맞다고 답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애칭이고요" "그래서 저도 제 입으로 '태쁘'라고 많이 얘기하고 다녀요"라는 솔직당당한 답변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본인을 너무 잘 알고 계시넹ㅋㅋ" "솔직해서 좋다" "귀여워 이쁜 애가 저러니까 더 이뻨ㅋㅋ 태쁘 행쇼ㅠㅠ" "인정! 할 만 하지" "진짜 이쁘다ㅋㅋㅋ 그냥 이쁜정도가 아니라 귀엽고 청순하고ㅠㅠ" "아무도 반박을 하지 못한다"등 반응을 보이며 김태희의 미모를 인정했다.

한편 '태쁘' 김태희는 곧 품절녀가 된다. 지난 17일 결혼 보도를 통해 가수 비와 5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할 것으로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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