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선교개발정책회의|내년5월 미국서 개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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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기독교 아시아선교협의회 제3세계 선교개발공동위원회 (위원장 조동진목사) 는 12∼18일까지 경기도 화성동서선교개발원 「바울의 집」에서 대륙별 대표자회의를 열고 내년 5월 미국·포클랜드에서 제3세계 선교개발정책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아시아·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등 3개 대륙을 대표한 「루이스·부시」범남미선교 공동체회장 (아르헨티나),「판야·바바」나이지리아선교협의회 사무국장,「패트릭·숙데오」세계복음주의 선교와 신학위원장(파키스탄),「페트로스· 옥타비아누스」아시아선교협의회장 (인도네시아)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내년의 선교개발정책회의 방향을 21세기에 직면할 새로운 선교환경에 대한 대응책의 집중모색으로 정했다.
구체적인 의제는 ▲제3세계 선교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훈련기능 개발 ▲제3세계 선교의 안전대책 ▲선교개발 국제상호기금 셜립 ▲평신도·사회-경제지도자·전문기술인의 선교참여방법 개발등. 한편 회의는 90년11월 홍콩에서 아시아 전지역과 유럽·남북미대륙에 거주하는 아시아 기독교 지도자 3천여명을 초청하는 「범아시아선교지도자대회」도 갖기로했다.
아시아선교협의회(AMA)는 지난해 10월의 86패사디나세계대회를 계기로 서구의존의 선교를 탈피하려는 구체적 프로그램들을 개발, 실천에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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