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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여자농구선수 10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국화장품 여자농구단소속 10명의 선수가 계속된 강훈에 불만을 품고 지난15일 숙소에서 집단이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화장품선수들은 지난2월 86농구대잔치에서 부진한 이후 하루 8시간의 무리한 강훈을 실시해 온데 대해 훈련량의 조정 등 인간적인 대우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숙소를 이탈한 선수들은 박기례(박기례)를 비롯, 1,2년 생이 주축을 이뤘으나 이형숙(이형숙) 김영희(김영희)등 2명의 국가대표 선수는 이번 사건에서 빠져있다.
한국화장품은 농구대잔치의 참패이후 지난5월 춘계연맹전에서는 우승한바있다.
한국화장품은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18일 여자농구단에 대해 일괄 휴가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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