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5백선돌파-사상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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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그동안 노사분규사태로 일진일퇴를 해왔던 증시가 마침내 종합주가지수 5백선을 돌파했다.
19일 증시는 울산현대그룹노사분규 타결합의가 대호재로 작용, 개장초부터 전자·자동차·기계업종에서 무더기로 상한가가 쏟아지는 폭발장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장현재 전날보다 9.70포인트나 오른 5백1.51을 기록했다.
증시는 지난5일 4백91.95로 최고치를 경신한이래 노사분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주가가 후퇴, 7월말수준까지 밀렸다가 주요대기업들의 노사간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연5일째 급등하고 있다.
증시는 지난6월29일 종합주가지수 4백선을 돌파했고 7월10일에는 4백50선을 뛰어 넘었었다.
이로써 주가는 연초(2백64.82)보다 전종목 평균으로 89.2%가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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