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정치생명 걸고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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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의 노태우총재는 12일 상오 당연수원에서 있은 소속의원 부인간담회에 나가『6·29선언의 8개항은 본인의 정치생명을 걸고 기필코 실천하겠다』며 부인들의 협조를 당부.
노총재는『6·29선언을 민주발전의 소중한 씨앗으로 삼아 정성들여 뿌리고 가꾸어 온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웃으면서 받을 수 있도록 우리모두 구슬땀을 흘러야 할것』이라면서『의원부인들도 젊은 근로자 등 주변의 어려운 사람, 소외된 곳, 어두운 곳에 관심을 집중해달라』고 요망.
한편 노총재는 이날 하오 예방한「야마시타」(산하덕부)일본총무처회장을 통해 총재취임을 축하하는「나카소네」일본수상의 친서를 전달받았으며 이어 주한일본특파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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