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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고속철 KTX·SRT·GTX 초역세권, 동탄2신도시 노른자위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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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동탄역 역세권 상가인 동탄역 라스플로레스는 롯데타운과 함께 동탄의 중심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사진은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조감도.

동탄역 역세권 상가인 동탄역 라스플로레스는 롯데타운과 함께 동탄의 중심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사진은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조감도.

광역철도망 주변 아파트 분양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수서발고속철도(SRT)·KTX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이들 철도망이 뚫리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확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투자수요가 발 빠르게 몰리고 있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특히 GTX·SRT·KTX가 모두 지나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주변 일부 아파트엔 7000만원에 이르는 웃돈이 붙었을 정도다. 동탄역엔 지난해 12월 SRT가 개통하고 2021년엔 GTX 노선이 지나며 지상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변 시세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마다 동탄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탄역 역세권에 대형 상가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동탄역 광장부에 대지면적 1만2375㎡, 연면적 5만6226㎡ 규모로 건설 중인 동탄역 라스플로레스다. 현대BS&C가 시공 중인 이 상가는 말굽 형태의 유럽풍 중앙 광장부 점포들을 중심으로 유명 패션·식음료·외식프랜차이즈 매장이 들어서며 현재 클리닉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1~4층에는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 5층에는 근린생활시설·CGV매표소, 6~8층엔 CGV멀티플렉스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2층 주차장은 법정대수의 약 1.5배(547대) 규모여서 CGV영화관(1150석 예정)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타운과 함께 상권 형성
상가가 접한 중심 앵커 블록엔 롯데백화점·주상복합(952가구)·오피스텔(700실) 등으로 이뤄지는 롯데타운 동탄(4개 동, 49층)이 조성된다. 롯데타운이 2020년 완공되면 라스플로레스와 연계된 동탄 신상권의 중심축을 이루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 3면이 도로로 둘러싸이고 바로 앞에 롯데타운과 몰세권을 형성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데 최적”이라며 “CGV 영화관은 연중 고객을 상가로 불러모으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주변엔 4만여 가구가 입주를 마친 동탄1신도시와 약 11만 가구가 입주 중인 동탄2신도시가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는 11만6000여 가구(29만여 명)가 들어서는 경부축 최대 신도시다. 현재 KTX·GTX 동탄역이 위치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시범단지, 문화 디자인밸리, 신 주거문화타운,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등 7개 특별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고용효과와 경제유발효과가 공존하는 자족형 신도시가 된다.

넉넉한 배후수요·유동인구
라스플로레스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아파트 배후수요와 커뮤니티 시범단지(8788가구)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동탄2신도시는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교 1곳이 2015년에 신설돼 어린 자녀를 둔, 구매력 큰 젊은 부부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여기에다 상가 인근 R&D 첨단 클러스터 테크노밸리(2019년 완공 예정)엔 18만여 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오산·수원·용인 등 경기남부권 주요 도시의 광역수요를 흡수하는데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상가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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