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분기 경상이익 3개사, 1000억원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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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국내 대형증권사들이 분기당 1000억원대의 경상 이익을 내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1999년 증시호황 이후 6년만의 실적 잔치다.

18일 현대.대신.대우증권 등 3개사는 3분기(지난해 10~12월)에 1000억원 이상의 경상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우리투자.한국투자.삼성증권 등 여타 대형 증권사들의 경상 이익도 이에 못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좋은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에 증시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데다 증권사들이 자기 매매를 통해서도 적지않은 이익을 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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