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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사건등 재수사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민주당의 노승환 부총재·박찬종 정책의장과 김현수·이영권 의원등은 1일 상오 정부종합청사로 김정렬 국무총리를 방문, 이한열군 사건과 권양사건·범양사건·민주당 창당 폭력사건 및 복지원 사건등에 대해 정부가 재수사를 하고 관계자를 처벌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외지에 보도된 박희도 육군 참모총장의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 당사자의 사과 또는 문책을 요구하고 최근 노동문제 보도에 있어 방송들이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총리는 『앞으로 관련부처에 여러분의 의견을 전달하고 나 자신도 사건을 서둘러 파악하겠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총리는 박총장 문제에 대해 『외신보도 내용을 확인도 하지 않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국가에 이롭지 못하다』면서 『이 문제는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감과 군의 명예·사기를 위해서도 심사숙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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