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림정·광복 비화담은『양자강…』출판|역사적인물 32명 사료정리 총서간행 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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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균주의」를 부각>
○…상해림정과 광복작전의 비화를 담은 『양자강은 말하라』 가 언론인 김덕형씨 (조선일보출판국 기획위원) 에 의해 출간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 「개화파, 독립운동, 임시정부의 주역」 등 9장으로 구성된 이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한국현대사의 핵심체로 클로스업 시킨게 특징. 특히 임시정부의 기본이념이자 건국헌법의 기초였던 삼균주의를 부각시키고 있다. <조선일보사·3백40쪽·3천5백원>

<『영문 한의학』 간행>
○…경희대 김덕호교수(한의학) 가 처음으로 영문 한의학 간행을 기획, 원리·침구학·증후학·약물학·비교의학의 전5권중 「침구학」 편을 출간했다. 『영문 동양의학』 이란 제목하에 최용태·김창환교수의 원고협조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한의학의 해외소개와 진출의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서10권 펴내기로>
○…역사적 인물의 사료를 집대성하는 『한국인물사료총서』간행작업이 시작됐다. 민족문화사는 신숭겸 서거정 김문기 윤두수 유성룡 김덕령 윤선도 이유태 송시열 김창흡등 32명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흩어진 사료들을 수집, 약7천4백쪽 10권의 분량으로 펴내기로 하고 우선 제1권으로 신숭겸 문익점 황희윤회의 인물사료를 묶어펴냈다. (273)0489.

<새 『철학사전』 나와>
○…새로운 철학사전이 나왔다. 중원문화사가 최근 펴낸 『철학사전』은 철학의 근본문제 이외에 이와 연결된 사회과학·자연과학의 주요 논점도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 소홀히 취급했던 진보적인 철학과 한국철학에서의 새로운 민중적 시각도 포괄했다.
총8백56쪽에 2천6백항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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