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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이은철 "쐈다하면 한국신"…올해 4개 기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올들어 4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기록의 사나이 이은철(이은철). 무서운 기록향상을 거듭하고있는 그에게 88에 대한 금메달의 기대가 크다.
20세의 재미유학생 이는 24일 태릉의 제12회 육군참모총장기쟁탈 전국사격대회스탠다드소총3자세에서 5백87점으로 올들어 이종목에서 두번째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회장기 대회에서 소구경 자유소총 3자세 (1천1백75점)와 공기소총개인(5백88점)에 이어 4번째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스탠다드 소총 3자세는 올림픽종목이 아니지만 그의 기록성장페이스로 보아 다른 종목에서 메달의 기대를 걸만하다.
사격연맹의 88올림픽목표는 금메달 1개.
86아시안게임에서 금1개 (수구경 소총 3자세단체)와 은3개를 따낸 이는 현재미국텍사스 루스란대2학년에 재학중. 올해로 사격경력10년째. 81년 미국이주후 84년전미주니어챔피언에 올랐었다.
83년부터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라니·비삼」 코치에게 월5천달러를 주고 개인지도를 받고있다. <조이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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