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순실 잠깐 만났다"던 최경희…특검이 지목한 거짓말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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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64) 특별검사팀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해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고발해달라고 지난 6일 요청했다.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다.

최 전 총장은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씨를 두 차례 잠깐 만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이런 증언과 달리 최 전 총장이 최순실씨와 수십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12월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증인을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화여대 입시 관련 최경희 전 총장의 발언,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청문회 위증 논란 사례를 영상으로 담았다.

글·영상 공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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