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최고 제품에 LG 올레드 TV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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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가젯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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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이 현지시간 8이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CES의 공식 시상식 파트너인 IT 정보사이트 '엔가젯'이 뽑은 '최고상(Best of Best)'에 LG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선정됐다. 'Best of Best'는 각 부문별 대상 제품들 중 최고의 제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종합 대상'격의 상이다.
LG 전자는 자사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이날 최고상과 더불어 최고 TV상까지 동시에 거뭐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LG는 CES에서 3년 연속 최고 TV상을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사진 엔가젯 홈페이지]

[사진 엔가젯 홈페이지]

엔가젯은 "LCD 등 관련 기술들이 여러 브랜드에 걸쳐 새롭게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화질을 선보이는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며 "LG가 다시 한 번 경쟁자들보다 한 발 앞서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엔가젯의 선임 에디터인 데빈드라 하더워는 "두께 2.6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지녔다"며 "유일한 단점이라면, 스탠드가 없어 소비자들이 TV를 걸 평평한 벽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Best Of CES 2017'에서 혼다의 '라이딩 어시스트(Riding Assist)' 기술과 윌로우의 '스마트 펌프', 레이저의 게이밍 컴퓨터 '프로젝트 아리아나'도 2관왕을 차지했다. 혼다는 최고 차량 기술부문과 최고 혁신부문에서, 윌로우는 최고 디지털 건강 및 피트니스 제품부문과 베스트 웨어러블 기기부문에서, 레이저는 최고 게이밍 제품부문과 관람객 선정부문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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