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 악동뮤지션 친남매 캐미 ‘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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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21)과 이수현(18)이 티격태격한 모습이 화제다. 두 사람은 친남매 사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전반전 1위를 차지하면서 활약했다. 두사람은 특유의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발표한 앨범 ‘사춘기 하’ 신곡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혁 기타 반주 중 실수를 하자 이수현 양은 “아, 진짜”라며 버럭했다.

이찬혁이 또 실수를 하자 “때려치워, 그냥. 내가 평소에 기타 연습하라고 했지”라고 면박 주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의 메이크업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수현은 오빠 찬혁의 얼굴을 화장 솜으로 닦아주다 “날 좀 봐줄래”라고 하자 찬혁 씨는 “네 숨결이 느껴지는 게 되게 불쾌해”라고 티격태격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이수현 각종 화장용품을 이용해 오빠의 눈 밑과 콧대, 턱 등도 메이크업했다. 이찬혁이 “나중에 메이크업하고 싶다며. (이래도 되겠어?)”라고 하자 동생 이수현 은 “아직 안 배웠는데 배울 거야”라고 했다.

이어 이찬혁이 “아직 안 배웠는데 왜 해?”라고 하자 그는 “응? 오빠니까”라고 답해 다시 폭소케 했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신선한 예능감과 실제 남매라서 가능한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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