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기원 「용왕대제」봉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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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불교 강화보문사는 12, 13일 사찰 앞바다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용왕대제를 봉행한다.
보문사용왕대제는 10여년 전부터 연례행사로 봉행돼오는 강화도민속의 하나.
원래 용왕대제는 보문사 법왕궁에 봉안된 18 나한불상이 서해 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걸려 나왔다는 전설을 따라 불상 출현을 감사하고 바다에 묻힌 어부들의 해중고혼을 달래기 위한 불교법회로 시작됐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지역주민들까지 동참하는 마을축제의 성격을 갖게 됐다.
대제는 개펄에 대형 정화를 내걸고 사해 용왕전에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린다.
대제참석 불자들은 축제형식의 용왕제가 끝난후 별도로 보문사 법왕궁에서 가정화목을 기원하는 법회를 연다.

<여름 선교대학원 강좌>
기독교 바울의 짐 동서맹교연구개발원 (원강 조동진목사)은 오는 8월10∼22일까지 경기도 화성 바울의 집 연수원에서 해외파송 선교사들을 위한 하기 선교대학원강좌를 개설한다. 수강대상자는 선교단체나 교단선교부의 해외파송 선교사로 임명을 받은 교역자 (접수처 0339-1301).

<아랍어 무료강좌 실시>
이슬람학생회는 8월16일까지 (매일 하오3∼4시30분, 7∼8시30분) 서울 한남동중앙성원에서 무료 하계 아랍어강좌를 실시하고 있다(접수처 (793)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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