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수업일 뿐"? 배우 지망생 성추행한 1인 연예기획사 대표

중앙일보

입력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배우 지망생을 상대로 “연예계에 진출시켜주겠다”며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기획사 대표 A(44)씨는 지난해 12월 24~26일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 안에서 배우 지망생 B(22ㆍ여)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직원도 없이 혼자 기획사를 운영하는 A씨는 B씨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기 수업을 했을 뿐 성추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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