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 『바이러스 대습격』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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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바이러스 대습격』(앤드루 니키포룩 지음, 이희수 옮김 알마 펴냄, 2015년)

조류인플루엔자뿐 아니라 구제역, 광우병, 사스 등 인간이 초래한 세계적 유행병에 대해 그 원인을 진단하는 책이다. AI의 경우 공장식 사육 환경에서 후천적으로 얻은 전염병이라고 진단한다. 향후 양계산업을 재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농림축산식품부 지음 진한엠앤비 펴냄, 2016년)

정부기관이 펴낸 공문서 방식의 책이어서 읽기에는 건조하고 딱딱하다. 그러나 AI에 대한 종합 백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공문서다운 정확한 용어와 장식을 배제한 언어 덕분에 빠른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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