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확산에 울산 초등학교 3곳 조기 방학

중앙일보

입력

울산에 독감이 창궐하자 초등학교 3곳이 이번주 조기방학에 돌입했다.

2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조기방학에 돌입한 초등학교는 3곳이다. 지난 22일까지만 하더라도 조기방학을 결정한 학교가 한 곳도 없었지만 독감이 확산되자 23일 이후 조기방학을 결정하는 학교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음주에도 조기방학을 결정하는 학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독감에 걸려 등교가 중지된 초·중·고교생은 지난 12일 이후 울산지역에서 2435명이다. 초등학생 1818명(74개교), 중학생 372명(28개교), 고등학생 161명(18개교), 특수학교 1명(1개교)이다. 이들은 독감이 나을 때까지 등교가 중지된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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