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미국연극『펜스』가 제41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각각 8개부분과 4개부문을 휩쓸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마크·헬링어」극장에서 지난7일밤 실시된 연극과 뮤지컬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시상식에서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빅토르·위고」원작의 뮤지컬『레미제라블』이 최우수 뮤지컬상과 최우수 뮤지컬대본상·최우수 작곡상·뮤지컬 남우조연상·뮤지컬 감독삼등 8개부문을 차지했다.
연극부문에서는 프로야구선수가 될 수도 있었다는 미련에 사로잡혀 있는 한 흑인의 이야기를 그린 『펜스』가 최우수 연극상·연극 남우주연상·연극 감독상등 4개부문을 수상했다.【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