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똑이 손상주, 한라장사 탈환|이승삼에 역전승…5번째 타이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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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주=조이권기자】「오똑이」손상주(손상주·25·일양약품)가 6개월간의 공백을 딛고 제29대 한라장사에 올랐다.
손은 7일의 제29회 체급별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급결승에서 털보 이승삼(이승삼·현대중공업·26)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오뚝이 처럼 재기했다.
손은 85년11월 19대에 이어 19개월만에 5번째 한라장사타이틀을 차지하면서 금강장사 7번을 포함, 모두 12번의 체급장사를 따냈다.
◇제2일(7일·제주)
▲한라장사 순위=①손상주(일양약품) ②이승삼(현대) ③박종배(현대) ④이경학(보해양조) ⑤남재현(삼익가구) ⑥곽현동(삼익가구) ⑦조태호(럭키금성) ⑧김삼식(일양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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