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특성화 학부 400명 장학금 … 전 단위 교차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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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는 화학공학·신소재공학부, 바이오화학산업학부, 정보통신학부를 특성화 학부로 선정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 수원대]

수원대는 화학공학·신소재공학부, 바이오화학산업학부, 정보통신학부를 특성화 학부로 선정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 수원대]

수원대학교는 화학공학·신소재공학부, 바이오화학산업학부, 정보통신학부를 특성화 학부로 선정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특성화 학부를 최종 등록한 400명의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20%를 감면해주는 ‘특성화 400 장학금’과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을 지급받는 ‘특성화 창의 장학금’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7 정시 특집

2017학년도 수원대의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과 예체능(스포츠과학부·미술대학·융합문화예술대학)은 나군에서 선발하고, 음악대학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나군과 다군 모두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이고 서류 제출 마감은 내년 1월 10일이다.

전년도 정시모집에서는 1037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전체 모집인원 대비 43.1%인 1011명으로 감소했다. 또 자체 구조조정으로 전년도 8개 단과대학, 19개 학부, 8개 학과, 52개 전공에서 ▶8개 단과대학 ▶19개 학부 ▶13개 학과 ▶48개 전공으로 바뀌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성적 30%, 수능성적 70%로 선발하고, 예체능의 경우는 학생부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 20~40%와 실기성적 60~8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단, 올해 신설된 예체능계열인 문화컨텐츠테크놀러지전공은 인문·자연계열과 동일한 학생부성적 30%, 수능성적 7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4개 영역 백분위 점수의 환산점수를 합산하여 반영하며, 수학영역 가형 선택자는 가산점 5%를 부여 한다. 또한, 한국사영역은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1~5등급까지는 5점, 6~9등급까지는 2점)하며, 미응시의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임진옥(사진) 교무입학처장은 “모집단위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을 반영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단, 간호학과는 2개 과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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