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절단된 미 해병, 두 팔 이식 수술받고 요리사를 꿈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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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스물다섯살에 사지가 절단된 한 남성이 6년만에 두 팔을 이식받은 사연이 화제다.

전 미군 해병대 병장 존 펙(John Peck, 31)은 6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 도중 폭발 사고로 사지를 잃었다. 6년이 지난 뒤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의 두 팔을 이식받을 수 있게 됐다. 보스턴 브리검 병원(Bostons's Brigham Hospital) 60여명의 수술팀으로부터 이식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존은 6년만에 두 팔이 생겼고,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은 요리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요리 연습도 하고 있다.

존은 인터뷰에서 "유명한 요리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팔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모든 것이 완벽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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