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고U대회서 "88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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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 7월8일부터 19일까지 유고 자그레브에서 벌어지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이 10개전종목 1백48명(경기임원26, 남자선수 86, 여자선수 36)으로 최종 확정됐다. 여기에 본부임원·회의대표·국제심판등을 포함하면 전체규모는 1백80명선에 이른다.
한국은 지난67년 동경대회이래 유니버시아드에 8번째 출전하게 되는데 이번 선수단이 사상 최대규모.
한편 자그레브대회의 한국선수단 단장에는 장충식(장충식) 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단국대총장), 부단장겸 총감독에는 KUSB부위원장인 박철빈(박철빈) 한국체대학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체육회 선수강화위원회(위원장 김준)는 28일 태릉훈련원에서 회의를 열고 각 경기단체가 추천한 선수중 축구를 비롯, 남녀배구와 농구등은 그대로 출전시키기로 했으나 수준이 낮은 조정·펜싱·체조등은 선수수를 크게 줄였다.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축구·남녀 배구·육상마라톤등에서 금메달2개를 목표로 하고있다.
◇자그레브대회 한국선수단 ▲경기임원=26 ▲선수=축구18·남녀배구24·남녀농구24·육상9(남7·여2) 수영16(경영 남2·다이빙 남1·수구13) 체조8(남6·여2) 펜싱7(남6·여1) 테니스8(남4·여4) 조정4(남2·여2) 커누4(남3·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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