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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박정아 “신혼생활 매 순간 배움의 연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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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박정아가 출연해 ‘지키다’를 주제로 3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MC 김제동은 박정아가 등장하자마자 “결혼할 때 연락을 못 했다.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고 근황을 묻는다. 박정아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뮤지컬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혼생활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신혼 생활에 대해서는 “매 순간이 배움의 연속이다. 때로는 자신을 이겨내고 화도 참아야 한다. 밥을 맛있게 차려 먹고 뒤돌아서면 금세 설거지를 해야한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한다.

또한 ‘지키다’라는 주제에 대해 박정아는 가슴 짠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내가 올해 지킨 약속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의 건강은 지키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어 “지금 있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해 청중의 박수 갈채를 받는다. 18일 오후 11시 방송.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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