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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5만원 랜덤박스 산 소비자의 후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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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하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 이하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쥬얼리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랜덤박스를 구매한 소비자의 후기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조민아 베이커리 랜덤박스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6일 조민아 아뜰리에에서 ‘랜덤 중 박스‘를 구매한 소비자가 사진과 함께 후기를 적은 것이다.

조민아 아뜰리에에서 판매하는 랜덤박스는 특정 사이즈의 박스 안에 여러 종류의 쿠키와 케이크, 머핀 등을 넣어 판매하는 선물 세트다. 이 소비자는 “아이들 생일에 케이크 말고 다른 것을 고민하다 평소 궁금했던 쥬얼리 조민아의 빵집에 주문을 넣었다”고 말했다.

도착한 박스의 크기는 소비자의 예상보다 작은 편이었다. 그는 “비교를 위해 갤럭시7의 핸드폰 케이스를 올려둔 것”이라며 박스의 크기에 대해 설명했다.

소비자는 내용물에도 실망감을 표현했다. “전에 조민아 아뜰리에 포스팅에서 파운드케이크 2개에 쿠키 10종류쯤 들어간다고 본 것 같아서 아이들이 실컷 먹을 수 있겠다 했는데 혼자 먹기에도 부족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4만 5000원에 택배비 4000원을 더해 약 5만원을 주고 큰마음 먹고 샀는데 조금 아쉽다”라고 적었다.

또한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는 편이었다”라며 “하지만 시중에서도 먹어볼 맛임에도 가격은 훨씬 비쌌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5만원어치 고기를 사도 배 터지게 먹을 듯” “값이 비싸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제과명장 제과점에 가도 푸짐하게 살 수 있는 가격” “비싸게 받는 건 주인 마음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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