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로 데뷔할 뻔한 배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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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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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복귀한 '빅뱅'의 멤버가 될 뻔했던 배우가 재조명받고 있다.

'빅뱅'으로 데뷔할 뻔한 배우는 바로 영화 '혼숨'·'위대한 소원'서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한 류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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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은 2010년 10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서 빅뱅이 될 뻔했던 사연을 밝혔다.

6살의 어린 나이로 아역배우로 데뷔한 류덕환은 '뽀뽀뽀'에 출연하며 눈에 띄는 끼를 발산해 주목받았다.

이때 '뽀뽀뽀'에서 춤과 노래를 지도·담당하던 선생들이 아역들을 모아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곳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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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은 "그때가 2000년이어서 그룹명을 '밀레니엄 아이들'이라고 지었었다"며 "지용이는 랩을 맡았고, 나는 팀의 리더였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HOT 콘서트 때 오프닝 무대에 설 정도로 활발한 행동을 하던 중 양현석 사장에게 가수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류덕환은 "춤과 노래도 좋아했지만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가수의 길을 포기하게 됐다"며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류덕환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 류덕환 인스타그램 캡쳐]

한편 류덕환은 지난 3월 육군 9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군생활을 하고 있다.

안별 기자 ahn.by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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