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충격적인 정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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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이유의 '충격적인 정체'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 아이유의 실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아이유가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한다. 뒷짐을 진 채 한쪽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유의 사진을 구글로 이미지 검색하면 "이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검색어는 '메노스 그랑데'"라는 결과가 나온다. 구글은 아이유의 사진을 아이유가 아닌 '메노스 그랑데'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메노스 그랑데'는 애니메이션 '블리치'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타락한 악령이 다른 영혼들을 잡아먹으며 진화한 결과물로 가면을 쓰고 검은 보자기를 뒤집어쓴 모습을 띤다. 아이유를 악령으로 인지하는 구글의 인공지능이 놀랍기만 하다.

구글 검색은 아이유의 사진과 유사한 사진들의 목록도 죽 보여주는데 아이유의 사진은 하나도 없고 모두 '메노스 그랑데'의 다른 모습이 담긴 이미지다. 대부분 검은 옷을 입은 채 한 쪽을 응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리 아이유한테 왜 이래",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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