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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선정한 2017년의 색 ‘그리너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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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2017년의 색을 선정했다.

지난 8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팬톤이 2017년 ‘올해의 컬러’로 ‘그리너리(greenery)’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팬톤에 따르면 그리너리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색으로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리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 팬톤 연구소장은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받고 긴장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그리너리 색상은 바쁜 일상 속에 사는 현대인에게 희망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로리 프레스만 부회장도 “황색을 띠는 생생한 그리너리 색은 힘들었던 2016년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올해의 색을 발표해온 팬톤은 지난해 2016년의 색으로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를 선정했다. 당시 팬톤 측은 “패션에서 성별 구분이 모호해진다”며 “색체에 성별이 모호해지는 경향은 성 평등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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