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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폭력배 근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30일 사회정화위원회의 금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최근 사회일각에서 부분적인 과외를 허용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과외의 폐단이 너무 크므로 앞으로도 불법과외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학교·주택가주변의 폭력배와 청소년 유해업소를 금년 안에 철저히 뿌리뽑아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조직폭력배들을 철저히 색출하자면 시민들의 신고가 필요한 만큼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폭력보복을 가중 처벌할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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