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클립] 최대 80% 메가세일…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겨울 유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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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8만 6000㎡ 부지에 1920~30년대 미국의 다운타운을 연상시키는 아르 데코(Art-Deco)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아르마니, 코치, 질샌더, 토리버치 등 220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총 매장면적이 3만 9700㎡에 달한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8만 6000㎡ 부지에 1920~30년대 미국의 다운타운을 연상시키는 아르 데코(Art-Deco)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아르마니, 코치, 질샌더, 토리버치 등 220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총 매장면적이 3만 9700㎡에 달한다.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해마다 유통업체들은 손님을 끌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올 연말도 다양한 판촉 행사가 열리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함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매출이 전년보다 못해 각 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들의 쇼핑성향도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미니 기차가 중앙 정원 주변을 돌고 있다. 탑승요금은 어른·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2000원.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미니 기차가 중앙 정원 주변을 돌고 있다. 탑승요금은 어른·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2000원.

1994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2001 아울렛’이 처음 등장하면서 재고의류 등을 싸게 판매해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고객 욕구를 만족시켰다. 아웃렛 매장에 대한 인기가 확인되면서 이후 매장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고가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아웃렛이 등장했다. 프리미엄 아웃렛은 도시 근교에 자리하는 대신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해 교통 접근성을 높였다. 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쇼핑과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어린이 의류매장에서 한 가족이 옷을 고르고 있다.

어린이 의류매장에서 한 가족이 옷을 고르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러한 고객 욕구에 부응한 쇼핑 현장이다. 2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2011년 4월 개점했다. 첫해 360만 명이 내점했고 지난 2015년에는 670만 명이 찾았다.

중앙 정원에서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있다.

중앙 정원에서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30분 남짓한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통일전망대, 임진각 등 관광명소와 함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파주 프로방스’가 인근에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주말에는 음악공연이 열린다. 밴드 ‘브릭스’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다.

주말에는 음악공연이 열린다. 밴드 ‘브릭스’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다.

매장 건물이 아르데코(Art-Deco)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쇼핑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미니기차, 회전목마 등 놀이시설도 함께 배치해 가족 나들이 장소가 되기도 한다.

주말에 열리는 프리마켓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만든 가방, 액세서리, 수제 도장 등을 살 수 있다.

주말에 열리는 프리마켓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만든 가방, 액세서리, 수제 도장 등을 살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연말을 앞두고 오는 11일까지 메가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 입주업체 중 절반 정도인 100여 업체가 참가한 이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기존 할인에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대형 프리마켓, 푸드트럭, 음악 콘서트 등이 열려 쇼핑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11일까지 행사
100여개 브랜드 겨울 상품 세일
쇼핑하고 미니기차 타고 콘서트도
가족나들이·데이트 코스로 인기

사진·글=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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