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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신선한 자연치즈 듬뿍 … 고소한 영양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새하얀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상큼한 샐러드는 브런치 카페의 인기 메뉴다.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를 빵에 발라 한입 베어물면 고소함이 입안에 퍼진다. 굳이 브런치 맛집에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리코타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리코타 치즈 레시피를 제안한다.

국산 원유·유청·유크림 사용
색소·방부제·안정제 안 넣어
샌드위치·파스타와도 어울려

집에서 만드는 리코타 치즈 요리

최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7년 외식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나 홀로 열풍’ ‘반(半)외식의 다양화’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m)’이 내년 식문화를 이끌 주요 키워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밥을 먹는 ‘혼밥’과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같은 나 홀로 외식을 하는 문화가 보편화될 것 같다. ‘반(半)외식의 다양화’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개인 취향에 따라 고급화된 포장 외식을 주문해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패스트 프리미엄’은 식사 형태는 간편하고 빠른 것을 선호하되 식재료는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 성향을 뜻한다.

쉽게 만드는 고급 건강식

배달음식과 간편식에 익숙한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더라도 포장해 온 음식으로 레스토랑 못지 않은 훌륭한 음식을 뚝딱 차려먹고 싶어 한다. 그래서 한 끼 식사를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하면서도 건강하고 알차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겨낭한 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상하치즈는 최근 국산 원유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상하치즈 리코타 치즈’를 선보였다. 리코타 치즈는 최근 몇 년 새 레스토랑·카페 등에서 리코타 치즈를 넣은 샐러드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가수 옥택연이 리코타 치즈를 직접 만드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치즈는 제조 방법에 따라 크게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나뉜다. 자연치즈는 원유에 유산균 등을 넣어 응고시킨 뒤 알맞은 온도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킨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과 향이 진해지고 조직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즈 본연의 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요리에 활용하거나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 곁들이기에 좋다. 아이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가공 치즈는 숙성기간 또는 숙성도가 서로 다른 자연치즈를 원료로 유화제와 함께 가열하고 녹여 만든 치즈다. 숙성된 치즈가 자연치즈라면 그 종류나 숙성도가 다른 것을 배합해 다시 가공한 제품이 가공 치즈다.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

리코타 치즈는 대표적인 자연치즈 중 하나다. 치즈 제조 시 우유에서 나오는 영양이 풍부한 유청으로 만든다. 순백색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 자연치즈의 특성상 수분 함량이 많아 보관과 관리가 쉽지 않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엔 부담스럽고 번거롭다.

상하치즈가 선보인 리코타 치즈는 부드러운 크림치즈 형태로 보관이 편리한 컵 패키지에 담겨 있다. 수입 제품 일색인 리코타 치즈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인 상하치즈가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100% 국산 원유·유청·유크림으로 만들어 신선하다. 색소·방부제·안정제를 넣지 않아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리코타 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다. 샐러드는 물론 파스타·샌드위치·디저트 같은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상하치즈는 청정 지역인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치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품질 좋은 원료로 엄격한 공정을 거쳐 치즈를 생산한다. 최근 외식을 즐기면서도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는 식문화를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치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리코타 치즈는 담백한 자연치즈여서 어떤 식재료와도 잘 어울린다”며 “레스토랑·카페에서 먹던 리코타 치즈 메뉴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리코타 치즈 활용한 레시피

│레스토랑 인기 메뉴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재료
상하치즈 리코타 치즈 한 통, 방울토마토 4~5개, 아몬드 슬라이스 1큰술, 건크랜베리 2큰술, 양상추·로메인·비타민·적치커리·루콜라 등 각종 채소 200g, 호밀빵 적당량 발사믹 드레싱 발사믹식초 5큰술, 올리브유 5큰술, 꿀 2큰술 반,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

만드는 방법
1 샐러드 채소를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찢고 호밀빵은 먹기 좋은 두께로 썬다. 2 물기를 뺀 채소와 방울토마토를 그릇에 넣고 그 위에 리코타 치즈를 듬뿍 올려준다. 3 2에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 건크랜베리를 올리고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준다.

│홈 카페로 변신
허니 리코타 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재료
상하치즈 리코타 치즈 한 통, 꿀 1큰술, 베이글 1개, 헤이즐럿, 통후추, 바질 페스토, 무화과 약간

만드는 방법
1 리코타 치즈에 꿀과 적당히 으깬 헤이즐럿을 섞어 ‘허니 리코타 치즈’를 만든다. 2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 바질 페스토를 바른 뒤 1을 듬뿍 얹는다. 3 2에 무화과를 잘라 먹기 좋은 크기로 올리고 마지막으로 통후추를 살짝 뿌려 준다. (푸드티비 제공)

│연말 홈파티 메뉴로 제격
리코타 치즈 부르게스타

재료
상하치즈 리코타 치즈 한 통, 바게트빵 0.5개, 훈제연어 5장, 프로슈토(말린 햄) 5장, 선드라이토마토 10개, 적양파·딜·베이비채소·핑크후추 약간 레몬 드레싱 레몬즙 5큰술, 올리브오일 5큰술, 꿀 2큰술, 다진 양파 3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바게트를 살짝 구운 뒤 윗면에 리코타 치즈를 바른다.
2 1 위에 훈제연어를 꼬아 올리고 채 썬 적양파와 핑크후추·딜을 올린 뒤 레몬 드레싱을 뿌린다. 3 2 위에 프로슈토를 구기듯이 올려주고 빈 곳에 선드라이토마토를 놓은 뒤 베이비채소를 올린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박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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