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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행위한 미 해병 인디언차별 등 이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하트먼」주소 미 대사는 지난달 31일 대사관 경비병으로 근무하던 미 해병대원 2명이 간첩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 경비병으로 근무하는 해병 대원은 젊은 독신보다 나이든 사람을 쓰는 것이 유혹의 위험을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편 간첩혐의로 체포된 미 해병대의「론트리」병장은 심문을 통해 소련비밀경찰(KGB) 이 무엇을 알고자 원하는 가를 자신만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낀 나머지 간첩사건에 처음으로 개입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론트리」병장은 자신이 아메리컨 인디언의 후손임을 밝히고 미국사회의 인디언에 대한 차별대우가 간첩사건에 개입한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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