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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문제 서류화도 안됐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일 상오 동교동으로 김대중씨를 찾아가 요담을 나눈 신민당의 신임 김영배 당기위원장은 당기위 소집날짜에 대해『3자회동에서 이민우 총재책임 아래 징계문제를 추진키로 했으니 일단 이총재의 지시를 기다려봐야 되는 것 아니냐』고 설명.
김위원장은『총재단회의와 정무회의에서 징계를 결정했지만 아직 그것이 서류화돼 당기위에 정식 접수도 되지 않았다며『금주 내 당기위 소집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고 전망.
한편 김위원장은 당기위원강직에 지명된 이후 협박전화는 물론 밤늦게 정체불명의 술취한 괴한들이 집에 찾아오기도 해 지구당원들로 자택을 철야경비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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