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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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요는 이날 부수상 이붕·전기운등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수상 조자양은 오는 가을까지 호요방전총서기사임이후 경직하게 된 당총서기 서리직을 계속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부수상은 『중공이 거대한 나라인만큼 한사람이 동시에 두 자리를 맡기는 힘이 든다』 고 덧붙였으며 중공 당대변인은 『조자양이 다음 당대회에서 당총서기가 될것이 명백하다』 고 말했다.
또 요부수상은 대만통일문제와 관련, 오는 금세기말까지 대만을 중공에 편입시키기 위해서는 무력행사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중공이 마카오를 오는 1999년에 포르투갈로 부터 반환받기로 하는 협정에 조인한지 이틀만에 나온것인데 요부수상은『그러나 우리는 중공과 자유중국간의 통일이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에 평화적으로 성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으나 중공이 대만의 통치권을 언제쯤 되찾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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