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돼더라도 취재원은보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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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기자들 선언>
8백여명의 홍콩 언론인들은 최근 입법평의회에서 통과돼 논란을 빚고있는 신언론법하에서 『비록 기소되는 한이 있더라도 취재원을 밝히지 않겠다』 고 서약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홍콩 각 신문광고란에 23일 게재된 이 선언문에서 홍콩 언론인들은 오보를 범죄로 규정한 이 신언론법 통과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면서 『우리는 진실보도라는 우리의 의무를 계속해 나갈것이며 법정에 서더라도 기사취재원을 밝히지 않을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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