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공현자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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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국내 최고령 여자 농구 선수인 공현자 (28·국민은행)가 이례적으로 은행장을 비롯, 4백여명의 은행 이사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하오 국민은행 본점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김욱태 은행장은 공로패를, 6개 국민은행 출자 회사에서는 격려금을, 또 농구협회와 산하 단체에서는 기념품을 주었다.
국민은행이 이처럼 이레적인 은퇴식을 베푼것은 지난 86농구대잔치에서 국민은행 팀이 비록 종합 우승은 놓쳤지만 28연승이란 대기록을 수립, 대외 선전 효과를 톡톡히 올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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