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수가 내년까지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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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반 의료수가가 88년 말까지 현재의 수준으로 동결된다.
보사부는 13일 89년부터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됨에 따라 일반의료수가를 현 수준으로 동결, 금년 4월30일까지 현재 의료수가를 시·도 지사에게 신고토록 전국 병원급 이상 5백47개소 의료기관에 지시하고 신고한 의료수가를 병원에 게시토록 했다.
보사부관계자는 일반의료수가가 병원별로 시·도지사의 인가를 받아 시행토록 되어 있어 89년의 전국민 의료보험 확대실시를 앞두고 병원측이 이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여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의료수가는 보험수가의 평균 2배 이상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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