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직원이|레일철관 훔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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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14일 철도 레일 고정용 깔쇠판을 훔쳐내 팔아온 서울지방철도청 수원보선사무소 부곡역 직원 허종출씨(51·기능직5급)등 철도공무원 4명을 절도혐의로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깔쇠판을 사들여 다시 철도청에 납품한 한국궤도산업대표 호명윤씨(48), 영업부장 윤석중씨(36)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허씨는 지난2일 오봉역 직원 이수영씨(58)와 함께 자신이 일하는 부곡역과 오봉역에서 레일고정용 깔쇠판1천개(싯가 2백70만원)를 훔쳐 윤씨에게 1백30만원을 받고 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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