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책꽃이] '진지한씨와 유령 선생'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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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씨와 유령 선생(다카도노 호오코 글, 이이노 가즈요시 그림, 이선아 옮김, 시공주니어, 7천5백원)=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똑같은 시간에 잠자는 규칙적인 신사 진지한씨가 자기 집에 살고 있던 유령을 만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게 된다는 익살스런 내용의 동화다.

◇우등생을 위한 호기심 백과(브라이언 윌리엄스 지음, 한광택 옮김, 삼성출판사, 전5권, 각권 4천9백원)= 영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편집자이자 정보서 저술가인 저자가 세계의 문화와 불가사의, 과학과 발명, 지구, 우주 등을 주제로 각종 흥미로운 지식을 한데 모았다.

◇폭풍 소년(콜린 티엘 지음, 로버트 잉펜 그림, 김옥수 옮김, 문학과지성사, 9천원)=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가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얘기한다.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폭풍 소년과 죽은 고비를 어렵게 넘기고 살아난 펠리컨의 우정이 진한 감동을 선물한다.

◇어린이 대학(울리히 얀센 외 엮음, 클라우스 엔지카트 그림, 김서정 옮김, 어린이중앙, 1만3천원)= 독일 튜빙겐 대학 총장과 일곱명의 저명 교수가 '공룡은 왜 멸종됐을까''사람은 왜 죽을까' 등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여덟 가지 주제를 골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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