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은 내분수습 헌특에 참여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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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의 노태우대표위원은 13일 『합의개헌을 위해 여야가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지금 신민당이 심각한 내분상태에 빠져 국민들에게 정치불신을 심어주고 있어 유감』이라고 전제, 『우리는 신민당이 하루빨리 수습돼 개헌을 위한 대화의 장에 나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대표는 이날 당연수원 특강을 통해 『신민당은 그동안 국회 헌특정상화를 기피하고 임시국회소집에도 불응하는 등 합의개헌에 역행하는 정치노선을 취해왔다』고 비난하고『지금이라도 야당이 전열을 재정비해 합의개헌을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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