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들 내무생활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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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대통령은 9일 낮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선행도민 등 각계인사 1백60여명과 함께 오찬.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백산종합개발계획은 광산지역 산업 역군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지역간 균형개발을 적극 도모하기 위한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
전대통령은 이어 육군 ○○부대를 시찰, 장병 다과를 함께 면서 『오늘 전방기온은 몇 도였느냐』 『사범들의 급식상황은 어떤가』 『휴가제도는 제대로 실시되고 있느냐』는 등 사범들의 근무상황에 대해 일일이 물어보고 『사병들이 내무반 생활에서만은 즐거움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각급 지휘관들은 특별히 신경을 쓰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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