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종목배분 북한, 인구 비례 억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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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UPI=본사특약】북한은 3일 동경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을 통해『88올림픽은 남-북한 인구비례에 의거, 23개 종목 중 3분의1인 8개종목이 평양에서 개최돼야 하며 이에 따라 개·폐회식 및 TV방영 권 문제도 다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NOC(국가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진충국의 발표로 된 이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북측 대회명칭도「24회 평양올림픽」으로 해야 하며 조직위원회도 따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 당초의 억지를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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