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도파, 결승 "장기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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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부산=조이권기자】현대와 미도파가 제4회 대통령배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최종결승에 올라 4년 연속 여자부 챔피언자리를 다투게됐다.
84년 원년 우승팀 미도파와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의 최종결승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3전2선승제로 펼쳐진다.
현대는 2일 부산에서 벌어진 4강의 3차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한일합섬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 17전 전승을 올리며 작년 ]월15일 이후 21연승의 대기록을 마크했다.
또 미도파도 태광산업을 1시간6분만에 3-0으로 뿌리치고 2승1패로 대망의 최종결승전에 나갔다.
한편 남자부는 현대자동차서비스와 금성이 결승에서 대결하고 경기대와 고려증권은 3-4위 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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