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이 2014년 4월 15일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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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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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이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16일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윤석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2014년 4월 15일 밤으로 돌아가서 그 배를 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무슨 일인지 아실 거라 믿는다"고 답했다.

김윤석은 2년 전 304명의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변요한은 "저도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김윤석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현재의 남자 수현(김윤석)이 알약을 통해 30년 전으로 돌아가 과거의 자신인 수현(변요한)을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다.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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