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부츠 컬렉션 4종 출시, 스타일 따라 골라 신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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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니에서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인 네 가지 스타일의 부츠 컬렉션. 앵클 부츠는 심플하면서 시크한 디자인으로 매혹적인 여성성을 보여주며, 첼시 부츠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핫 아이템으로 더 캐주얼하며 편안한 착용감을 갖고 있다.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산토니]

산토니에서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인 네 가지 스타일의 부츠 컬렉션. 앵클 부츠는 심플하면서 시크한 디자인으로 매혹적인 여성성을 보여주며, 첼시 부츠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핫 아이템으로 더 캐주얼하며 편안한 착용감을 갖고 있다.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산토니]

이탈리아 명품 슈즈 산토니(SANTONI)에서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네 가지 스타일의 부츠 컬렉션을 선보인다. 발목을 살짝 덮는 길이의 앵클 부츠는 심플하면서 시크한 디자인으로 매혹적인 여성성을 한껏 보여준다. 좀 더 캐주얼하며 편안한 착용감의 첼시 부츠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핫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산토니

블랙 색상의 스웨이드와 송아지 가죽을 함께 사용한 앵클 부츠(사진 1)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날렵하게 빠진 앞코 라인, 발등 부분에 들어간 섬세한 스티치 장식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도시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다. 가격 98만원.

2016 FW 마를렌 컬렉션(MARLENE COLLECTION)으로 출시된 앵클 부츠(사진2)는 블랙 스웨이드와 화이트 송아지 가죽을 서로 직조하듯 땋아 엮어 만들어 섬세함이 한층 돋보인다. 레이스업 스타일로 아찔한 스틸레토 힐 디자인이 코르셋을 연상시키며 섹시한 여성미를 선사해준다. 가격 135만원.

산토니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더블 몽크 스트랩이 들어간 첼시 부츠(사진3)는 매니시한 매력을 가득 담아 캐주얼하게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버클 장식이 멋스러움 느낌을 강조했다. 가격 79만원.

남성화에서 볼 수 있었던 윙 팁 스티치가 발등에 들어가 있는 첼시 부츠(사진 4)는 파티나(PATINA) 염색기법이 잘 드러난 브라운 컬러가 클래식한 매력을 보여준다. 양 옆에 고무 밴딩을 넣어서 착화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가격 91만원.

산토니는 1975년 설립 당시부터 이탈리아의 장인정신과 탁월함이라는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정제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1975년 안드레와 로사 산토니는 첫 번째 신발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하면서 안목이 높은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품질의 최신 스타일 구두를 생산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것을 위해 부부는 자신들의 공방에서 모든 구두 제작과정을 직접 해냈다. 현재 산토니는 안드레와 로사 부부의 아들인 쥬세페 산토니가 이끌고 있다.

오직 이탈리아에서만 생산된다는 특수함은 세월이 흘러도 결코 바뀌지 않았다. 또 장인들의 수작업만으로 엄격하게 생산되는 방식과 디테일에 대한 열정으로 대표되는 산토니의 품질은 전 세계의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들과 산토니를 구분짓는 핵심적인 요소다. 산토니는 모든 생산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해낸다는 인하우스(in-house) 생산방식을 대단히 중요한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다. 이 방식만이 산토니의 절대적인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것은 산토니가 절대 철회하거나 포기하지 않기로 선언한 가치다. 문의는 02-3438-6234.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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