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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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축산물 가격도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쇠고기 및 돼지고기 값 연동가격을 낮춰 쇠고기는 5백g당 3천50원에서 2천9백원으로 5%, 돼지고기는 1천8백50원에서 1천6백원으로 13.5%를 각각 인하했다.
축협도 25일부터 한우 포장육 가격을 평균 4% 낮췄는데 이에 따라 안심은 5백g당 3천2백50원에서 3천2백원으로, 등심·채끝 등 상등육은 3천1백원에서 2천9백50원으로, 갈비는 2천4백원에서 2천2백50원으로 각각 값이 떨어졌다.
고기 값이 내린 것은 최근 지육경락 가격이 쇠고기의 경우 ㎏당 3천7백97원에서 3천3백72원으로, 돼지고기는 2천4백77원에서 1천9백16원으로 각각 떨어졌기 때문인데 돼지고기의 경우는 공급과잉 현상으로 앞으로도 값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박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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