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놀자"는 아기의 말에 노쇠한 반려견은 애처롭게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12일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에 "미안 아기야, 나는 놀기에는 너무 늙었어"란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늙은 반려견은 애처로운 눈빛으로 아기를 바라보고 있다. 아기는 함께 놀기를 바라는 듯 반려견의 눈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
사진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이거 진짜 눈물 나는 사진이네" "너무 슬퍼서 사진을 보고 2시간동안 칵테일 마시고 있다" "여기 댓글 모두 슬프다고 하지만 이 장면은 아름다운 순간이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